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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기
2008년 03월 07일 (금) 00:00:00 유재근 시민기자 jku810@naver.com

 부천타임즈:유재근 시민기자
 
 
   
▲ 웅장한 피라밋 앞에서
2월 23일  저녁 이집트 항공기를 타고 두바이를 출발하여 2시간 반 정도를 비행 끝에 저녁 무렵에 지금으로부터 약 1400 년 전부터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에 도착 할 수가 있었다.

카이로 호텔에 투숙 후 24일 새벽같이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이집트의 국내선을 이용하여 약 1시간을 비행하여 눅소(Luxor)에 도착을 하였다. 이집트에서의 식사는 우리의 밥이 주식이 아닌 반찬으로 취급되어 약간 생쌀 밥에 소금기가 들어 짭짤하여 밥을 많이 먹기가 다소 불편하였다.

이집트 국토 크기는 남한의 약 10배에 해당하고 인구는 7,800만 명 정도이며 카이로의 인구는 1,300만 명 정도이나 그중 무덤 집에서 30만 명 정도가 사는데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

이집트는 연간 평균 강수량이 600m인데 카이로는 60mm, 룩소는 6mm이고 강수량이 적은 룩소의 경우 집의 건설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아예 천장을 얹지 않은 곳들도 많다. 이집트 종족은 북아프리카의 햄족이며 중동의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한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의 목적으로 벌써 28년째 계엄령이 선포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집트는 몇 만 년전에는 바다였으나 지금은 95%가 사막이고 나머지 국토의 5%가 사막과 뚜렷한 경계를 이루면서 나일강 양쪽을 끼고 도심을 이루고 있다. 종교로는 초기에는 태양신을 중심으로 한 다신교였었으나 잠시 콥틱(Coptic)기독교를 받아 들였다가 이슬람교로 전승된 셈이다. 지금도 이집트는 약 15% 정도가 콥틱정교를 믿고 있으니 엄밀히 말해 이집트는 이슬람국가가 아니다.

콥틱기독교는 유대왕 헤롯을 피해 아기 예수 및 그의 가족이 이집트로 피난을 오면서 콥틱기독교의 사원이 생기고 예수 가족이 3년 동안 이집트에서 머문 곳에 모두 교회를 세웠다. 베드로의 순교지에 로마 베드로성당이 세워진 것처럼 마가의 순교지인 이집트에서 마가가 콥틱교황청의 제1대 교황으로 모셔지고 있다.

마가가 어느 지방의 돌길을 걷고 있는데 샌들 끈이 끊어져서 구두수선공이 마가의 구두를 꿰매다가 송곳으로 자신의 손을 찌르게 되었다. 그때 피가 솟구치자 무의식적으로 “아이쿠! 하나님!” 이라고 외쳤는데 그 때 마가가 그에게 “당신은 하나님을 믿으시는군요.” 라고 하자 그 순간 피가 멈추었다고 한다. 그 때부터 그 수선공은 최초의 수세자(受洗者)가 되었으며 그의 집은 최초의 교회가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집트의 올드 카이로 지역은 기독교적인 곳이 많고 출애굽기 모체인 모세교회, 예수님 피난 교회인 콥틱교회 등을 위시하여 이스라엘 다음으로 성지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카이로는 1943년 연합국 지도자들이 모여 우리나라를 자유독립국가로 결의 선언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모세는 이집트에서 태어났으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지라는 바로 왕의 명령에 좇아 모세를 석 달간 숨겼었으나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파피루스 상자에 모세를 넣어 나일강에 버려지는데 나중에 이집트 공주에 발견되어 그녀의 양자가 된다.

이집트 왕자로 살던 모세가 40세가 되던 해 동족인 이스라엘 민족이 노역을 당하는 모습에 통분해하며 자신의 민족을 이끌고 홍해를 빠져 나오다가 자신의 동족이 시험을 하자 자신의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변하게 함으로서 자신이 신에게 선택된 선지자임을 알린다. 그래서 이집트에서는 뱀 문양들이 많으며 내세 여행길에 동반자로까지 여긴다.

이집트가 이슬람교로 전승되면서 이집트에 있던 유대인들은 거의 이집트를 떠났으며 오늘날 유대인들이 세계의 경제를 주도 하고 있고 유대인들은 독일 다음으로 2차 대전을 일으켰던 일본을 제일 싫어하며 신흥 국가인 우리나라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중국의 급팽창을 우려한 나머지 우리나라가 IMF의 국난시 우리를 도와 빨리 일어설 수 있겠끔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이집트는 지금도 GNP가 약 1,500불 밖에 되지를 않지만 이집트가 GNP가 1,000불이던 시절 우리나라는 겨우 100불 밖에 되지를 않았던 시절 우리나라가 수교를 제의하자 거절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자원 하나 없는 우리나라가 2만 불 시대를 구가할 만큼 부강해지자 1995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었고 그들은 우리나라를 경이적으로 바라보면서 어느 곳에 가든 2002년 월드컵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나면 '대~한~민~국~♬♪'을 외치는 이들의 모습을 자주 만날 수가 있다.

알렉산더 대왕(그리스 출신 마케도니아왕)은  이집트를 정복한(사실은 무혈입성) 후 이집트의 태양신인 아몬의 아들을 자칭하면서 이집트문화를 존중해주면서 자신들의 문화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집트의 그림, 조각 등에도 헬레니즘의 영양을 많이 끼쳐 주었다.

이집트뿐만 아니라 이슬람권에서는  배꼽을 내놓고 뱅뱅 몸을 돌리며 추는 밸리(belly)댄스가 유명한데, 우리가 예전에 신부가 결혼하기 전에 자수 놓는 것을 배워 가듯이 이들 처녀도 이것을 필수적으로 배우는데 이것은 다처제 풍습에서 남편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52세의 안토니우스 시저와 21세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에서 3개월간 머물며 나눈 사랑 이야기가 유명하고 시저가 신임하던 부하에게 칼로 찔려 죽임을 당하며, "부르터스, 너 마저..."라는 대사는 두고두고 내 머리에 웅장하며 비감한 서사시로 남아 있을 것이다.

교육제도는 우리나라와 같은 6.3.3제이고 금,토요일을 쉬는 주 5일 근무제이며 남자 평균 수명은 63세, 여인들은 66세이나 전문적으로 밸리댄스를 추는 사람들은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많아 평균 3,40대에 수명을 다한다고 하며 이짐트의 교통은 차선도 없고 신호등도 없어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기로 유명하며 특히 교통사고로 사망에 이르더라도 당나귀 한 마리 값이면 해결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동차에 대하여 대인 보험은 들지 않고 대물 보험만 든다고 한다.

   
▲ 왕가의 계곡을 오르는 모습
나일강을 스크류한 후에 나일강 서쪽에 위치한 왕가의 계곡(BC1519sus~BC1000년 건립), 멤논의 거상(BC1411~BC1374년), 합세슈트의 장제전(모세 양어머니로 이집트 최초의 여성 파라오로 장례및 제사 기원)을 관광 후 동쪽으로 이동하여 카르낙신전(4천년전 건축), 룩소신전(아몬신을 모시는 카르낙신전의 부속 건물, 암모니아는 아몬신에서 유래) 등 룩소 유적지를 돌아 본 후 다시 카이로향 비행기에 올랐다. 나일강 서쪽은 주로 영혼, 무덤, 제사의 곳으로 유명하고 동쪽은 주로 신전이 자리 잡고 있다.

카이로에 돌아와 호텔에서 잠을 청하려 하나 호텔 시설이 너무 낙후되어 화장실은 변도 잘 안내려 가고 문이 잠기지도 않으며 히터를 끄고 있어도 환기통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고 그나마 전자 박스도 깨져 탈피 상태이고 전화도 안 되어 다른 방으로 바꾸었지만 역시 그 곳도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이집트에서 둘러본 유적들이 모두 지금으로부터 모두 3000년 전의 유물들인지라 개별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책 한권도 넘는지라 보고 들은 사실들을 이곳에서는 죄다 접어 두기로 한다. 이곳에 유물들이 몇 천년이 지나도 색체 등이 전혀 변하지 않은 것이 이곳이 사막지대인지라 수분이 없어서 보존이 잘 된 것이라고 한다.

   
▲ 복원중인 스핑크스
특히 이집트 기자에 있는 쿠푸왕의 피라미드(Pyramid)는 고대 이집트의 국왕·왕비·왕족 무덤의 한 형식을 빌렸다고 하는데 대피라미드의 경우 높이146.5 m(현재 137 m),  저변 230 m, 사면각도는 51 °52 '이다. 각 능선은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오차는 최대의 것이라도 5 °30 '에 지나지 않은 만큼 극히 정교한 것으로 평균 2.5 t의 돌을 230만개나 쌓아올렸다니 현존 인간이 아닌 외계인의 솜씨라는데에 크게 이의를 달수가 없을 것 같다.

더구나 피라밋 한 구석도 쓰러짐이 없이 모든 돌이 석회질로 되어 있어 내부를 레이저로 찍을 수도 없다니 그들 선조들의 지혜가 놀랍다. 피라밋 외장 돌들을 모두 떼어갔고 유적지마다 도굴범들이 유장품들을 모두 훔쳐가서 많이 아쉬웠었다.

카이로 공항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떠나기 전 공항내에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라도 있을까 하여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전혀 그런 공간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공항 직원에게 물어 보니 다른 곳에 공항을 크게 지을 예정이란 판에 박힌 소리만 메아리처럼 흘러 들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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