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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박두례"주흥진 통해 K건설 후원받아 오라고"
2008년 02월 27일 (수) 00:00:00 양주승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최근 부천문화재단 이사로 선출된 주흥진(32· HJ라이프부사장)씨를 두고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결 같이 "부천에 인물이 그렇게 없냐?" 면서  한결같이 "아니올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주 이사를 추천한 박두례 상임이사의 추천 이유가 참으로 궁색할뿐더러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얼마 전 박두례 상임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주흥진씨를 문화경영부문이사로 추천 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박 이사는 "주 이사는 HJ라이프  부사장으로 66층 아파트를 분양하는 시행사이며  시공사인 K건설과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면서 "부천은 문화도시로서 기업의 문화에 대한 메세나(기업의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활동)가 필요하다. 주 이사를 통해  K건설로부터 각종 후원을 받아오라고 추천했다"는 궁색한 이유를 내세웠다.

박 이사의 이 같은 발상은  '관'과 '기업' 이 각종 부조리와 비리를 양산할 수 있는 커넥션이 될 수도 있다.

기업은  절대 이익 없는 헛된 돈을 쓰지 않는다. 로비에 의해 돈을 기부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각종 특혜와 비리가 양산된다. 오히려 기업의 메세나가 절실히 필요한 곳은 부천예총 등 열악한 환경의 문화예술단체이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가 지역의 문화 예술진흥을 도모하고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출연한 재단으로 시·도비 및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것이지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기관이 아니다.

한편 주흥진 씨가 몸담고 있는 HJ라이프에는 전 부천시의회 사무국장이며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홍건표 시장 선대위 회계책임을 맡았던 S모씨도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주 씨는 지난 1월12일 본지가 "임해규 국회의원 보좌관 급여착취" 관련 기사를 내보내자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를 삭제해 주면 직원을 보내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묵살당하기도 했다.

다음은 2월 18일자 관련기사

문화재단 이사로 선출된 주흥진 구설수
"아니올시다! 부천에 인물이 그렇게 없냐?"
 

최근 부천문화재단 이사로 선출된 주흥진(32· HJ라이프부사장)씨에 대하여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한결 같이 "부천에 인물이 그렇게 없냐?"면서  한결같이 "아니올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주흥진씨 ⓒ부천타임즈
주흥진 씨는 지난 12일, 부천문화재단 2008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문화경영부문 이사로 선출됐는데 이는 홍건표 시장과 박두례 상임이사의 '자기식구' 집어넣기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주씨는 지난 수년간  정치판(배기선·임해규·홍건표)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다 지난 2005년 6월 홍건표 부천시장  당선과 함께 운전기사(별정직)로 근무한 후 지난해 원미구 중동에 짓고 있는 66층 빌딩 시행사인 HJ라이프 부사장직을 맡아 지역인사들로부터 '벼락출세'라는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주씨의 과거 경력이 문화경영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운전기사가 주된 직업이었다"고 꼬집었다.

주 씨는 문화재단 17명 이사의 평균 연령이 50대 인데 반하여 가장 나이가 어린 32세(76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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