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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승 시론]"문화재단인가? 정치재단인가?"
홍건표 시장은 박두례 상임이사 사직서 수리해야
2008년 02월 22일 (금) 00:00:00 양주승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가 오는 4월9일 치러질 제18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며 지난 2월 5일 홍건표 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사직서를 제출한지 2주가 넘도록 사직서가 수리됐다는 소식은 없는 가운데 박두례 상임이사는  당초(2월12일)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말을 언론에 흘린 이후  더 이상 구체적인 말을 아끼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부천지역 공직사회와 정계,시민들은 박 상임이사가 '쇼?'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 만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박 상임이사가 하고 있는  '쇼' 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확인 할 수 없지만  박 상임이사는 안개 속에서 연기만 피워 혼란만을 초래할 것이 아니라 시장의 사직서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분명한 자신의 소신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차 밝혀야 한다.

박 상임이사는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 설사 사표가 반려되더라도 문화재단 상임이사직으로 되돌아 가서는  결코 안 된다.

지난 2006년 6월 부천시장 보궐선거에서 홍시장 당선을 도운 보은성 인사로  문화재단 상임이사에 등극했다.  박 상임이사는 스스로 정치에 나서겠다고 말을 내뱉은 만큼 시장이 사표를 반려한다고 해서 다시 상임이사로 돌아간다면 부천문화재단은 '문화재단' 이 아닌 '정치재단' 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홍건표 시장 역시 문화재단이 정치재단이 되지 않기 위해 박두례 상임이사의 사표를 즉각 수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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