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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제품을 외국에서도 쓸 수 있나요?'
2008년 02월 06일 (수) 00:00:00 유재근 시민기자 jku810@naver.com
아들이 이번 설을 지내고 일주일 후에 카나다로 약 6개월간 해외 어학 연수를 떠나게 되면서 자신이 사용하던 헤어드라이기(머리털 말리는 전자 제품)를 카나다에 가져가서 사용을 하면 안되겠느냐고 물음에 대한 나의 답변을 여러분과 공유하고는 마음에서 필을 들게 되었다.

아들이 나에게 이런 물음을 해올 수 있다는 것은 아들이 대학 재학중 군에 가기 전에 호주에 두번 해외 어학 연수를 보내 주었기에 아들이 해외의 다른 국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무언가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었기 때문이리라.

전기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발전기의 터빈을 돌려 만들어 낸다.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전기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①전압 ②전류 ③주파수 ④진폭을 정확히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이나 화력 또는 원자력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데 우리나라는 3개의 터빈을 돌려 사용하므로 원 한 바퀴가 360도인지라 각 터빈간은 원의 3등분인 120도가 되는데 이를 진폭 또는 위상(位相)이라고 일컫는다.

원래 발전소에서 3상(相)의 위상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전송 손실이 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전력 소비 수신단에서도 이 3상(相)을 모두 그대로 이용하여야 제 힘을 받게 되는데 이 3상(相)은 주로 대전력을 사용하는 큰 공장 등에서나 사용을 하고 우리네및 외국 가정에서는 3상(相)중 2상(相)만을 선택하여 사용하게 되므로 여기에서는 3상을 논외하기로 한다.

전기에는 교류와 직류가 존재한다.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전기 흐름의 방향이 양방향의 교류 전원이었으나 전기를 강제로 한 방향으로 흐르게 만든 것이 직류이고 소위 우리가 말하는 건전지(밧테리)이다.

모든 전자제품에는 ①전압 ②전류 ③주파수(직류는 '0')가 표시 되어 있다. 우리나라 전자제품은 220V 전압에 60Hz이고 전류는 표시하지 안했지만 계산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전자제품마다 전력소모량이 적혀 있는데, 전력은 Watt 또는 VA로 표시하고 V(전압)=Volt, A(전류)=Ampere 이며, 'Watt=V x A'이므로 가령 2200 Watt 헤어드라이기라면 220볼트 전원에서는 전류가 10암페어가 소비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전력은 일의 양이고 전기의 전압은 위치 에너지이며 전류는 운동에너지이다. 가령 돌로 일을 하려고 한다면 전류는 무게를 의미하고 전압은 높은 위를 위미하므로 높은 곳에서 무거운 돌이 떨어지면 엄청난 큰 힘을 발휘하여 큰 일을 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전기는 전압과 전류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 전압은 인체를 압력으로 당기고 전류는 인체를 까맣게 타게 만들므로 비오는 날 등에는 고전압, 고전류가의 대량 전기가 흐르는 장소는 피해야 할 것이다.

전기에 대하여 대충 상식을 익혔으니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보기로 하자. 카나다에서는 110V, 50Hz 이고 한국은 220V, 60Hz의 전기를 사용한다.

아들이 가지고 있는 헤어드라이기에는 1200Watt, 220V, 60Hz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다. 그러니 전류는 대충 5 암페어를 소비한다는 뜻일 것이다. 아들은 다운전압용 트랜스를 사가지고 갈 생각을 했었지만 전력이 1200Watt나 소비되므로 무거워서 휴대가 어려우므로 새로 110V/220V 겸용 전압용 헤어드라이기를 새로 사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가느다란 줄을 큰 힘으로 당기면 끊어지기 마련이고 전기 제품은 화재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카나다의 110V 콘센트에 맞게 220V 돼지코용 플러그에서 납작코용 콘센트 변환기를 400원짜리 3개를 별도로 아들에게 구입을 해주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주파수 문제만 다루기로 하겠다. 강력한 전력을 요구하는 모터를 돌리는 선풍기. 냉온방기 등에서는 발전기의 원류인 교류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소전력은 직류 건전지나 충전밧테리 등으로 사용을 한다.

만약 모터를 돌리지 않고 직류인 건전지용으로 구동시키는 노트북이나 휴대폰등은 교류 주파수와 전혀 관계가 없다. 떡을 만드는데 온전한 쌀을 빻아 떡가래를 만들었든 싸래기로 빻아 만들었든 소화에 별 영향이 없다는 의미와 똑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60Hz용을 카나다의 50Hz에 사용을 하면 헤어드라이기가 약간 회전력과 열량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50Hz용을 60Hz에 사용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는 마치 야구에서 공을 정면으로 강타를 시키는 것 빗겨치는 것 정도의 차이를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예전에 기계식 시계만이 존재하던 시절에 우리나라 전기가 60Hz인 점을 이용하여 크리스탈 진동을 이용하여 전기시계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이는 교류가 대충 1초에 60번을 깜빡이는 이용한 것인데 초당 평균 60번인지라 이런 시계도 오래 되면 조금 빨라지거나 혹은 느려지기도 했었다.

다행히 내가 아들에게 새로 구입해준 헤어드라이기는 110V/220V, 50Hz/60Hz 겸용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그나마 퍽 다행이었다.

설 연휴를 기하여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외국을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글이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설날 하루를 앞두고 부랴부랴 이 글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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