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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불량 소래포구 상인 여러분!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2008년 02월 02일 (토)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사정원(하남시에 살고 있는 가정주부 )

1월31일 밤 8시가 넘어 인천 소래포구에 있는 수산물시장을 갔습니다.
밤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시장을 돌다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쏙(일명-설게) 이었습니다. 수북이 쌓아놓고 1KG에 5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구입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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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나가는데 상인들이 외칩니다. 좌판에 깔아놓은 갈치 를 가리키며 '한 무더기 열마리 만원!'을 외치며 붙잡습니다.

가까이 가니 열 마리 준다는 말은 손님을 붙잡으려고 하는 유인하는 소리였고 큰 걸로 네마리 준다고 합니다. 수입 갈치 한번 샀다가 맛이 없었다고 하니까 절대 수입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앞에는 제주도 은갈치 라고 써 놓았습니다. 그런데 뒷켠에 중국산 냉동상자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아주머니께 저기 중국산 박스가 많이 쌓여 있다고 하자 그것은 조기라고 합니다. 믿었습니다. 손질하며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 저한테 친구들한테도 전화해서 주문 받으면 저한테 덤을 더 주겠답니다. 친구 것도 샀습니다.

새우도 샀습니다 . 자연산 새우라며 옆의 것과 비교 해줍니다. 수염도 길고 색깔도 다르지 않냐고 해서  또 샀습니다.

주차장 있는 곳으로 나오다 많이 쌓아놓은 소라 를 보았습니다. 위에 쌓여 있지 않고 스티로폼 통에 담에 바닥에 놓여 있는 것을 싸게 주겠다고 합니다. 왜 싸냐고 물으니 작아서 그렇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위에 쌓아 놓은 것과 크기가 별 차이가 없어 보이기에 그것을 2KG샀습니다. 집에 와서 식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바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에 주방에 가서 쏙(설게) 씻으려고 통에 부었습니다. 이게 웬일입니까? 작고 시커먼 것들이 쏟아졌습니다. 정작 어제 보여준 것들은 몇 개 안됩니다. 제일 위에만 크고 괜찮은 것을 올려놓고 포장할 때 밑 부분 썩어서 못 먹는 것을 함께 들어 봉투어 넣었던 겁니다. 속았습니다. 큰거 몇 개도 속이 텅 비었습니다. 속상해서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을 해놓고 증거로 냉동실에 넣어 뒀습니다.

갈치를 손질해 튀겼습니다. 아버지께서 보시더니 수입 냉동이라고 합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소라를 씻어서 데치려고 부었습니다. 이번에도 이상했습니다 .  전에는 겉 딱지가 안으로 쏙 들어가 있었는데 이번 것은 전부 밖으로 나와 소라 살들이 밖으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겨울에 설마 하며 끓는 물에 데쳤습니다. 곯은 냄새가 팍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몇개 찬물에 행구어 몇 개 아버지와 먹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상한 것이 확실하다며 다 버리라고 해 아직 김이 빠지지도 않은 것을 증거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물론 새우도 자연산일리 없습니다. 그래도 좋으니 제발 상한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운 동네 시장이면 당장 들고 쫒아가 따질 텐데 하남시에서 소래포구 까지 가려면 기름값에 톨게이트 주차비까지 보통일이 아니라 생각중에 있습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울고 싶습니다. 어제 어떤 방송에 착한 소비에 대해 방송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발 착한 판매도 해주십시요. 생각 같아서는 소래포구 시장앞에가서 1인 시위라도 하고 싶네요.

늦은 밤이라서 그랬을까요? 먹는 것 가지고 치사하게 그렇게 속일 수 있는 겁니까? 적어도 먹을 수 있는 것을 팔아야지요.  제 잘못입니다. 동네 시장에 갔으면 이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당장 쫒아 올 것을 알테니까요.

소래 포구 상인 여러분!
이러한 일들이 시장을 죽이는 일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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