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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새해에는 '성찰·나눔·참여'를
서울KYC '좋은삶 만들기', 3% 실천운동 주목
회원 참여 포인트 적립제 등 회원 참여 활성화 눈길
2004년 01월 16일 (금) 00:00:00 시민의신문 ngotimes@ngotimes.net

"운동은 우리 사회를 바꾸는 것이지만, 그 주체인 회원들의 삶도 바뀌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나와 우리가 더불어 행복해 지는 생활 속 성찰과 나눔을 실천해요"
한 시민단체가 생활 속에서 1% 성찰, 1% 나눔, 1% 참여를 실천해 나와 우리, 사회를 함께 변화시키자는 3% 실천 생활운동을 제안하고 나섰다. 

서울KYC는 2004년부터 '좋은 삶 만들기 생활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그 첫 행사로 지난 6일과 8일 성공회성당 내 피정관에서 '바라보기 명상'과 '마음공부' 강좌를 열었다. KYC 회원과 일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20여명의 시민들이 새해를 맞아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나를 살피는 성찰의 장에 참여했다.

   
▲ 서울KYC가 3% 생활운동을 시작하며 그 첫행사로 '자기 살리기- 명상'과 '마음공부' 강좌를 열었다. <사진제공=서울KYC>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박석 교수(명상가, 상명대)의 '바라보기 명상강좌'를 통해 일상에 지쳐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는 많은 이들이 몸과 마음의 흐름에 집중하는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명상법을 익혔다. 또 원불교 권도갑 교무가 진행 한 마음공부 특강에서는, 여러 상황과 사람관계에 반응하는 나의 마음을 살펴보고 다스리는 훈련이 진행됐다. 직장&조직 생활 인간관계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의 순간, 화의 순간을 '마음 다스리기'를 통해 자신감과 여유를 얻을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인 셈이었다.

서울KYC의 천준호 공동대표는 이를 '자기 살피기', '나를 살피는 방법', '훈련' 이라고 표현했다. '좋은 삶, 3%' 생활 운동도 하루의 1%를 자기 성찰에 투자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하루 1%면 15분, 한달 이면 7시간. 이 하루 15분만이라도 나를 위해, 나를 바라보고, 나를 아끼고 어루만지는데 사용하자는 것. 이를 통해 나의 삶이 여유롭고 평화로워지고 더불어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나 우리사회도 여유와 평화를 간직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천준호 대표는 이러한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직접 2년 전부터 '나무를심는사람들' 활동가 자아성찰 프로그램, 원불교 '마음공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고민해 왔다.
"전선운동에 섰던 이들이 사회변화를 위해 좀더 대중적으로 나가자고 모인 것이 시민운동 KYC의 시초였죠. 그런데 평가해보니, 우리 모습 안에서도 우리 자신은 빼놓고 대상과 사회변화만 생각한 게 아닌가, 운동이라는 것이 사람사이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일인데 관계는 없이 프로젝트와 이벤트만을 중심으로 간 것이 아닌가 반성이 많았죠."

그는 개인적인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인다. "생각이 많은 편이죠. 항상 머릿속에 지나가는 일들,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교차하고 지나가요. 하지만 명상과 마음 다스리기 후에는 내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나 현재의 일에 집중하게 되더군요." 천 대표는 지금도 일정에 지친 날이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명상을 하곤 한다. 

지난 12월 말, 서울KYC는 좋은 삶(www.bravomylife.org) 홈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그 영문 이름은 바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 회원들 개개인의 삶의 행복을 중심에 놓고 회원참여 활성화를 끌어내자는 취지다.

좋은삶 사이트는 성찰&나눔&참여를 기본으로 회원들의 활동에 대한 포인트를 적립해 다시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포인트제도'도 활용한다. 온라인상 글쓰기는 5점. 투표참여는 10점, 로그인 5점, 궁궐길라잡이 등 자원봉사 활동 200점, 명상 강좌 참여 200점…. 적립된 포인트 점수에 따라 회원들은 기념품을 받거나 원하는 복지시설에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이트 내에 커뮤니티 사이트가 개통되면서 여기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봉사활동, 참여활동, 나눔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육아문제를 고민하는 모임, 총선 감시를 위한 모임 등 다양한, 원하는 주제로 커뮤니티 구성이 가능하다.
1% 인 하루 15분, 한달 7시간, 참가자들은 나를 살피고, 무얼 위해 내 힘을 나누고, 참여를 실천할 것인지 결정하게 되고, 결국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참가자들의 자기실현의 장이 된다.
서울KYC 사무국은 여기에 행정적,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여타 시민단체들의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소개하는데도 열려있다고 말한다.

서울KYC는 20-30대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된 '젊은' 시민단체로 2030 유권자네트워크, 파병반대 하자하자 평화단식, 우리궁궐 길라잡이, 덕수궁터 미대사관 아파트 신축 반대활동, 좋은친구만들기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여름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명상과 마음공부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었다. 좋은 삶 만들기는 그러한 연장선상으로 좀더 넓은 의미의 생활운동인 셈이다.

"자기를 추스르는 '명상'과 '마음공부'이 '나눔'과 '참여'의 실천과 맞물려나가면서 나와 사회를 조화롭게 변화시켜나가자는 운동의 궁극적 목표가 완성되지 않을까요" 천 대표의 기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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