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임영담 스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가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임영담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6일 오후 7시 원미구 중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창립 12주년 및 후원의밤 행사에서 임영담 이사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처우개선과 권리향상의 필요성을 언론을 통해 지역사회에 알려온 공으로 양주승 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양 기자는 지난 2005년 12월 18일 UN이 정한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이하여 ‘제2회 이주노동자 인권상’수상자로 선정돼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으로부터 상패를 받음으로서 외국인이주노동자와 관련해 두 번째 상을 받은 영광을 안았다.

양 기자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온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가난한 나라에서 온 노동자라는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들은 우리가 기피하는 3D업종에서 우리의 소중한 일꾼으로 동료로 살고 있다”며 “우리의 어려웠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더불어 사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그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주승 기자는 ‘버마-태국 국경지대 메솟 난민 및 교육지원을 위한 부천시민모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해외 난민 교육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