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전국 각 동사무소의 명칭이 ‘주민센터’로 일제히 변경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이명재)는 지난 7월부터 동사무소가 복지·문화·고용·생활체육 등 주민생활서비스를 주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서비스기관으로 일대 전환됨에 따라 기능에 걸맞은 새로운 명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새로 바뀌는 ‘주민센터’는 국민·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이어 ‘동사무소명칭선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부르기 쉽고, 주민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명칭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자부는 동사무소 명칭변경에 따른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145개 시·구(제주특별자치도 포함) 2,166개 동사무소의 현판과 유도간판을 오는 9월 중에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