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 인상 사전방지와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설 성수품 등 부당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대책반을 구성하여 합동 지도·점검을 펼친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 및 재래시장내 식품판매업소 등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중점점검사항은 표시기준. 허위표시. 과대광고 등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행위, 식품의 비위생적 진열.보관상태 취급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또는 변조행위, 설날 성수식품 및 선물세트에 신고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이며 한과류,깐밤,도라지,고사리등은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성수식품 특별점검 및 수거검사와 병행해서 재래시장 상인의 애로점과 지원사항도 함께 청취하여 재래시장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도점검에서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중한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