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김기덕

제 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김기덕 감독의 신작 ’사마리아’가 진출했다. 김기덕의 10번째 작품인 <사마리아>는 유럽여행을 가려고 원조교제를 하는 여고생의 이야기로 <나쁜 남자> 이후 두번째로 같은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됐다.

김기덕은 자기만의 색깔을 담아 영화를 만들다보니 국내에서의 상업적인 인기보다는 국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그의 작품으로는 <실제상황><수취인불명><섬><나쁜남자><해안선>등으로 각 작품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주요 내용을 다뤘다.

이번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섹션과 영 포럼의 미드나잇 섹션 부문에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장화, 홍련>이 각각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