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2006년 7월에 열린 제11회 여성주간 행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여성발전의 중요성과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제12회 여성주간기념 행사가 7월 2일부터 7일까지 부천시청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부천시여성회관(관장 곽병권)과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성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7 부천여성문화제 여 · 友 · 비’란 주제로 공연, 문화나눔, 전시, 여성정책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 友 비’ 란 각각 여자(생명과 정체성), 우리(나눔과 소통), 비젼(희망과 성공)의 줄임말이다. 

7월 2일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법률경제분야 특강으로 개막하는 부천여성문화제는 여성영화를 비롯해 부천여성의 전화에서 마련한 여성인권사, 시대별 여성사 사진이  전시되며, 부천지역 여성기관·단체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들의 전시와 체험이 복사골문화센터에서 7일까지 열린다.

‘석세스 멘토-여성리더와의 만남’에서는 태릉선수촌 이에리사 촌장이 7월 5일 오전 10시 복사골문화센터 514호에서 강연하며,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만드는 다문화체험 축제는 5일부터 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부천시는 7월 4일 오후 2시 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시청 대강당에서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천시 여성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나눔꽃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원로 여성예술인 박송희 씨의 판소리 ‘할머니의 꿈’, 가수 지현·이미배 씨의 공연 등이 마련된다.

한편 부천여성회관에서는 부천YMCA 녹색가게와 함께 한부모가정을 위한 아나바다 벼룩시장,  “우리집 다이어트 시작~! 함께해요 아나바다”를 7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관내 한부모 가정에 지원된다.

개인별 벼룩시장 참가자 모집은 7월 3일까지며, 선착순 30팀이다. 문의 032)320-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