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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실업률 3.4%, 작년 동기 대비 0.6% 늘어
실업자 79만2000명, 한달새 2만7000명 증가
2003년 12월 12일 (금) 00:00:00 이상미 기자 managajjang@naver.com

기사제공 : 국정브리핑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구직활동이 늘면서 11월 실업률은 10월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해 3.4%로 나타났다.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층 실업자와 실업률은 10월에 비해 3만8000명, 0.7% 포인트 상승해 39만4000명과 8.0%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실업자는 10월에 비해 2만7000명(3.5%) 늘어난 79만2000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0.1% 높아진 3.4%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할 때 실업자는 14만4000명(22.2%) 늘었고, 실업률은 0.6% 높아졌다.

   
▲ 월별 실업률 및 실업자 수 동향
성별로 구분해 볼 때 남성 실업자는 48만6000명으로 10월에 비해 6000명(-1.2%) 줄었고, 여성 실업자는 30만6000여명으로 3만2000여명(11.7%)이 늘었고, 실업률은 남성의 경우 3.6%로 10월과 같았고, 여성은 3.2%로 0.3% 포인트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계절실업을 감안한 '계절조정실업률'은 10월과 같은 3.7%로 집계됐다.

10월과 비교할 때 연령계층별 실업자와 실업률은 3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 실업자와 실업률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구직활동이 증가하면서 10월에 비해 3만8000명, 0.7% 높아진 39만4000명, 8.0%를 나타냈다. 30대와 50대 연령은 각각 9000명(-0.2%p), 7000명(-0.2%p)이 줄어든 32만2000명과 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0대와 40대 실업자와 실업률도 10월에 비해 각각 7만명(1.7%p), 3만4000명(0.5%p) 증가했다.

OECD 기준 실업자는 82만6000명으로 10월에 비해 2만5000명(3.1%)이 늘었고, 실업률도 3.6%로 0.2%p 높아졌다. OECD 기준 실업자는 구직활동 기간을 4주로 삼아 집계하는 반면, 통상적인 실업률 조사는 ILO기준을 차용해 구직활동 기간을 1주로 보고있다.

전체 취업자 수는 겨울철을 맞아 일거리가 줄면서 농림어업 부문 취업자가 큰 폭으로 줄면서 전체 2252만5000명으로 집계돼 10월에 비해 2만7000명(-0.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부문에서 15만4000명(-7.3%)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건설업(4만2000명, 2.3%), 도소매·음식숙박업(4만2000명, 0.7%)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취업자수가 1만3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나는 등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 증가했다.

종사자의 지위별로는 상용·임시·일용 근로자는 각각 10월에 비해 3만8000여명(0.5%), 2만명(0.4%), 9만명(4.3%)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임시근로자 비중은 10월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 비중은 0.5%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인구 중 경제활동참가율은 62.0%로 10월과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할 때는 0.1%p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0.1% 포인트 상승한 75.1%, 여성은 0.1% 포인트 하락한 49.6%로 집계됐다. 연령계층별로도 15~19세(0.5%p),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하락했고, 60세 이상(-1.7%)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비경제활동 인구는 1425만7000명으로 10월에 비해 2만7000명(0.2%)증가했고,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20만명이(1.4%)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상태별로는 기사부문이 7만3000명 늘었고, 통학부문은 8만명이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9만8000명으로 10월에 비해 4000명(4.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5만7000명(139.0%)이 증가했다.

문의, 통계청 사회통계과  최연옥 서기관 042-481-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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