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성재인청보존회와 (사)한국예총부천지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 주관한
전국국악대제전은 민요명창,기악,한국무용,민요일반 등 4개부문으로 각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민요명창,기악,한국무용이 국회의장상,문광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을 두고 최종 자웅을 겨뤘다.
민요명창 부문은 경·서도민요 및 선소리 산타령,기악부문은 대금, 거문고, 가야금, 아쟁, 피리, 해금산조,
한국무용부문은 한국전통무용(군무포함),민요일반은 경·서도민요 및 선소리 산타령 등이 예선과 본선 그리고 최종 결선을 통해 선보여 관객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 백운석 부천지부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백운석 한국국악협회 부천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복사골국악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국악인을 배출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명실 공히 국악인의 맥을 잇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국회의장상을 이끌어내
더욱 권위 있는 대회가 됐다”며 “다음엔 꼭 대통령상을 유치해 복사골국악대전이 전국최고의 국악인 경연대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국악한마당 축하공연으로 이춘옥(부천국악협회이시) 명창의 경기민요, 이우호(인천국악제
종합대상수상자)씨의 한량무, 박준영(무형문화제29호 배뱅이굿 전수조교)씨의 배뱅이굿, 안충근(부천국악협회 부지부장)씨의 선소리산타령, 남기문
도당예술단의 신명의 사물놀이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는 일반부, 초·중·고등부 4개부문 경연의 예선과 본선 그리고
최종 종합결선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려 10시간 가량 소요되 관객들은 지루해 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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